철학사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제와 문제의식으로 다시 보는 서양철학사 왜 서양철학서는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잘 남지 않는 걸까? 그 가장 큰 이유는 서양철학의 내용들이 우리의 삶과 별로 관계없는 추상적인 논의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고, 또한 기존 철학서들이 ‘철학자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맥락을 제대로 짚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태를 근본에서 들여다보는 철학이 추상적인 논의를 벗어나 우리의 참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논의를 담는 ‘방향성’을 갖게 되고, 그에 따라 독자들에게 ‘그 내용들이 인간의 참된 삶을 위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정확히 알려지고, 아울러 철학서들이 ‘그 철학자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독자들이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면 철학은 갑자기 쉬워진다. 그리하여 철학이 ‘참된 삶을 위한 철학’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때, .. 더보기 이전 1 다음